| [만물상] 남인수 50주기 May 27th 2012, 14:07  | 문단에선 일찍 세상을 뜬 문인을 그리워할 때 그가 부른 애창곡부터 떠올린다. 마흔여덟에 암으로 타계한 김남주 시인은 생전에 남인수 노래 '고향의 그림자'를 즐겨 불렀다. 그가 낮은 목소리로 구슬피 부른 노래엔 가슴 아픈 슬픔이 실려 있었다.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남인수(1918~1962)는 한국 가요사에서 '백년에 한 번 날까 말까 한 미성(美聲)의 가수'로 꼽힌다.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 1938년 부른 '애수의 소야곡'은 많은 한국인들이 한(恨)풀이 노래로 불러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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