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여전히 컹컹거린다. 그는 시간의 가시뼈를 잘못 삼켰다. 실은 존재하지도 않는 시간의 뼈를 그러나 시인은 삼켰고 그리고 잘못 삼켰다. 이 피곤한 컹컹거림을 멈추게 해다오. 이 대열에서 벗어나게 해다오. 내 심장에서 고요히,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을 나는 누워 비디오로 보고 싶다. 그리고 폐광처럼 깊은 잠을 꾸고 싶다. ―최승자(1952~ ) 지나간 시간 중에서 중요한 것을 골라 기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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