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홍콩 크리스티 '20세기&아시아 현대미술' 이브닝세일(고가의 작품 경매)에서 서도호(50)의 2007년작 설치작품 '인과(因果·Cause&Effect)'가 추정가 최고치(200만 홍콩달러)를 뛰어넘는 242만 홍콩달러(약 3억6700만원)에 낙찰됐다. 높이 285㎝, 지름 200㎝의 '인과'는 무등을 탄 합성수지 인물상 수만 개가 회오리바람처럼 연결돼 있는 작품. 서도호 작품이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매에서는 김환기의 1965년작 유화 '무제'도 추정가 최고치(75만 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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