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30)은 그동안 철저하게 가려져 있었다. 그는 2001년 2차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로 프로 12년차다. 그는 "나는 그동안 백업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박종윤에게 기회가 왔다. 그를 가렸던 거대한 산 이대호가 롯데를 떠나 일본 오릭스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박종윤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일찌감치 주전 1루수 자리를 보장받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박종윤은 찾아온 기회를 잡았다. 박종윤은 지난 겨울 박정태 타격코치를 만나고 타격폼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오픈 스탠스로 타격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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