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이 흡혈 장어로 만든 파이를 과연 먹을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행사(다이아몬드 주빌리)가 열리는 가운데 한 지방 소도시에서 올라온 진상품이 시선을 끌고 있다.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인구 12만명의 소도시 글로스터(Gloucester)는 즉위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토속 음식인 '칠성장어 파이'를 여왕에게 선물했다. 칠성장어는 다른 물고기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생김새도 흉측해 영국인들이 평소 꺼린다. 하지만 글로스터는 중세 때부터 매년 성탄절이나 즉위식 등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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