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이종범의 호남인물열전] [31] 협객에서 사림으로, 호남의 학단 이끌어 Jun 3rd 2012, 18:27  | 1537년(중종 32) 겨울 권신 김안로가 쫓겨나자, 국정 쇄신과 조정 개편에 향한 기대는 한껏 부풀었다. 기묘사화와 권신정치로 물러난 사림세력이 복직하고, 신진기예도 적지 않게 수혈되었다. 이때 호남에서는 이만영(李萬榮)·윤복(尹復)·유희춘·김인후 등이 새로 문과에 들었다. 이렇듯 정치환경이 변하면서 새 정치를 바라던 인사들이 도성에 모일 때, 홀연히 전라도 태인으로 내려온 선비가 있었다. 개국공신을 배출하고 문과 급제자가 상당하였던 명가 출신 이항(李恒·1499∼1576)이었다. 본관은 성주(星州). 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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