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의 섬마을에서 우리를 탈출, 야생화된 염소들이 급격히 늘어 섬 전체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2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에 따르면 동부사무소 직원들과 섬 주민들은 지난 2월부터 경남 통영과 거제의 주요 섬에서 염소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사무소는 2007년부터 '방목가축 구제사업'을 벌여 최근 5년 동안 통영과 거제지역 24개 섬에서 모두 560마리의 염소를 잡았다. 이 같은 대대적인 구제사업에도 불구하고 염소의 개체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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