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A외고에 재학 중인 김장호(가명·18)군은 최근 교차지원을 결심한 후 고민에 빠졌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이과반 개설 금지 원칙에 따라 외고에선 이과반을 운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 게다가 전공 교과목 수업 시수가 80단위 이상으로 늘어 이과 공부와 학교 공부를 병행하기도 어렵다. 강명규 입시 전문 컨설턴트는 "김군처럼 외고에 진학한 후 이과로의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특히 지난해 이과반 개설 금지 조치가 경기도 소재 외고로까지 확대되면서 자율형사립고나 인근 지역 일반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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