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가 남았다.'비운의 골잡이' 이동국(33·전북), A대표팀에서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월드컵은 악몽이었다.10대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환희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최종엔트리에 탈락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또 불발됐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교체출전에 그쳤다. "내가 생각했던 월드컵은 이런게 아니었다." 탄식했다.태극마크와의 악연은 계속됐다. 조광래호에선 지난해 10월 K-리그와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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