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K-리그 팀들이 간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훈련이 끝난 저녁시간에 딱히 할 게 없는 선수들이 무료함을 달랠 방법은 딱 하나. 먹는 것 뿐이다. 간식 전쟁이 발발한 이유다.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남은 구단 직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30분 거리에 있는 대형마트를 오간다. 성남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간식을 두고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미야자키에서 훈련 중인 울산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공수하기 위해 분주하다.지난 14일 성남의 전지훈련장인 가고시마 교세라 골프 리조트에서는 숨막히는 심리전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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