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같은 명령이었다. "카빈M2, M1자동소총, 경기관총, 60밀리 박격포, 대인지뢰, 3.5인치 로켓포를 개발해 12월 31일까지 시제품(試製品)을 내시오!" 1971년 11월 9일자 공문이니 남은 시간이 고작 50일이다.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굽듯' 무기를 만들어야 했다. 당시 우리 공업은 가내 수공업 수준이었다. 방산(防産) 분야는 더 한심했다. 총열을 가공할 수 있는 브로칭(Broaching)머신이 국내에 딱 한 대뿐이던 시절이다. 그렇다고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