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밤 11시 KBS 2TV를 틀면 '해피투게더'를 볼 수 있다. 2001년 11월 8일부터 만 10년 4개월간 줄곧 그랬다. 부침이 심한 예능계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이 한 자리에서 10년의 세월을 버틴다는 것은 제작진의 꾸준한 노력과 약간의 운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방송 13주년을 맞은 KBS 2TV '개그콘서트'도 지금의 시간대에 자리 잡기까지 수차례 시간대를 옮겨다녔다. '해피투게더'는 오는 25일 뒤늦게 10주년 특집을 녹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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