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마지막 재기의 기회를 노리며 몰려든 선수들의 열정 앞에서는 추위도 힘을 잃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 선수들이 맹렬한 추위를 뚫고 첫 동계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고양 원더스의 첫 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든 27일 전주종합운동장. 성탄절에 찾아온 한파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야구장 양쪽 구석에 놓인 모닥불에 가끔 얼어붙은 손을 녹여 가며 훈련해야 할 만큼 추웠다. 하지만 코치의 구령에 맞춰 조금이라도 자세를 낮추고 날카로운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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