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0일(현지시간) 수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앞서 4일 치러진 총선 부정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가자가 약 2만 명이라고 밝혔으나 주최 측은 4만~10만 명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2000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권력을 잡은 이후 모스크바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린 건 2001년 자유 민영방송 NTV 폐쇄 반대 집회 이후 처음이다. 총선 부정을 규탄하는 야권의 집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크렘린궁에서 멀지 않은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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