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年12月7日 星期三

조선닷컴 : 앙코르 내 인생: [앙코르 내 인생] 한식당 주인서 드러머 된 서효석(7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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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내 인생] 한식당 주인서 드러머 된 서효석(73)씨
Nov 16th 2011, 14:18

가끔 먼저 세상 떠난 남편 생각을 한다. 나는 요즘 틈날 때마다 집 근처 의정부문화원에 나와 드럼을 치고 있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며 하늘나라에 있는 그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그래, 그동안 정말 고생했수. 마음껏 두드리며 맺혔던 것 다 풀고 나중에 나 있는 데로 오라"고 할까? 내 얼굴을 벌써 잊은 것은 아닐까. 이렇게 할머니로 변한 내 모습을 알아보기는 할까. 지난 30년 정신없이 살았다. 몇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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