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코르 내 인생] 스포츠용품 회사 사장에서 댄스 전도사 된 강신영(59)씨 Jul 20th 2011, 14:01  | 학창 시절 내 별명은 '춤 선생'이었다. 춤 하나로 동네를 주름잡았다. 까까머리 고교생 시절, 리듬에 몸을 싣고 발끝을 움직이기만 해도 옆 동네 여고생들까지 '꺅' 소리를 질러댔다. 한번은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다. 여관방에 친구들을 모아두고 트위스트를 가르쳤다. 뜨거운 구들장에 대고 다들 얼마나 발바닥을 비벼댔는지 절반 이상이 발이 퉁퉁 부어 다음 날 토함산 등산을 못 갔다. 춤은 그렇게 내 철없던 어린 시절을 밝힌 등불이었다. 나이가 육십 언저리에 이른 지금, 나는 진짜 '춤 선생'이 됐다. 댄스스포츠 강...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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