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 자국 시위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3선 대통령에 도전하는 대신 정계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옛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고르바초프는 이날 현지 라디오방송 '모스크바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총리에게 지금 떠날 것을 권고한다. 그는 이미 대통령 두 번과 총리 한 번 등 총 세 번의 임기를 거쳤다. 세 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과거 소련 체제가 더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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