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연말 예산국회 때마다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늘리기 위해 예결위의 동료의원에게 밀어넣는 '쪽지 청탁'이 관례화돼있다. 모두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서로 눈감아 준다. 그러나 미국에선 한 상원의원이 이런 선심성 예산, 일명 '이어마크(earmark)' 끼워넣기를 저지른 동료 의원 42명의 실명을 폭로하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 소속 클레어 매카스킬(미주리) 상원의원이 10일 2012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 심의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끼워넣기로 편성한 의원의 이름과 편법 예산 규모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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