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는 16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서갑원(49) 전 민주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 전 의원은 2008년 10월 전남 곡성군의 한 별장 앞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구속기소) 부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시 왕지동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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