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75%가 산악지대고, 별다른 자원도 없는 스위스가 부국(富國)이 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스위스 국부(國富)의 기초를 닦은 것은 외국에 용병으로 나간 사람들이었다. 가난한 시절 우리 선배 세대가 독일 탄광과 중동 사막에서 땀을 흘렸듯이, 스위스의 선조들은 유럽 각국에 용병으로 고용돼 '외화벌이'를 했다. 루체른의 빙하공원에 있는 '죽어가는 사자상'은 선조들의 이런 희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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