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내와 아시아를 호령했던 삼성 야구가 2012시즌 초반 졸전을 펼치고 있다. 18일까지 9경기에서 3승6패. 아직 깨알같이 많은 경기가 남았다. 금방 분위기를 반전, 언제 그랬냐는 듯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힘을 갖고 있다. 선수들의 객관적인 기량 만큼은 지금도 여전히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삼성이 보여준 야구는 팬들의 원성을 살 소지가 충분하다. 삼성은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지키는 야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시원한 방망이쇼를 펼치지도 않았다. 삼성의 지금 모습은 분명히 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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