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농장 상추가 맛있는 이유는 어린 상추라서다. 시장에서 파는 어른 손바닥만 한 상추를 씹는 느낌하고 자기 밭에서 딴 아기 손바닥만 한 어린 상추를 씹는 느낌은 다르다. 고추나 깻잎도 아기 손가락 크기만 할 때 따 먹어야 진짜 맛이 난다. 알타리무, 열무는 씨 뿌린 다음 어린 싹이 무성해졌을 때 솎아낸 놈을 먹어봐야 한다. 봄에 텃밭 한구석에 아무렇게나 잘 자라는 백일홍 씨를 뿌려놓으면 거의 늦가을까지 꽃도 구경할 수 있다. ▶주말농장 재미는 뭐니 뭐니 해도 '남한테 나눠주기'다. 한 해 10만원 사용료를 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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