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대한전선 등 35개 전선업체가 한전 입찰에서 11년간 담합을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입찰 물량을 배분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 이들 기업은 입찰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일부러 유찰을 시켜 가격을 최대 27.3%까지 높이기도 했다. 그 결과 한전이 2772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게 공정위의 추산이다. 공정위는 27일 "한전이 발주한 전력선 입찰에서 35개 업체가 11개 품목에 대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1년간 담합해온 사실을 적발,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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