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 인사들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추석과 2009년 설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통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임재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 등에게 각각 3000만원, 2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지난달 주장했다. 그러나 곽 위원장과 임 비서관은 상품권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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