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1994년 인수한 뒤 800억원 가량을 지원해 온 서울 강남의 중동 중ㆍ고교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통보했다. 21일 중동중ㆍ고교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주 학교법인 중동학원의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중동학원의 이사장(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이사(김수근 삼성물산 부사장), 감사(강재영 삼성미소금융 이사장)도 연말에 물러나기로 했다. 삼성은 고(故) 이병철 회장이 이 학교에 다녔던 인연으로 1994년 6월 중동중ㆍ고교를 인수한 뒤 17년간 804억원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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