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에서 가로수 170여 그루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톱과 드릴 등으로 자른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제초제까지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도곡공원 산책로 주변 나무 170여 그루가 껍질이 벗겨지고 톱으로 줄기 절반이 잘려나가는 등 심하게 훼손된 것을 지난달 16일 공원 직원이 순찰 중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나무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주차장 뒤편 병원 사유지에 심어진 평균 수령 10~15년 된 산벚나무와 참나무로, 피해액이 수천만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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