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분노의 불씨를 지핀 미국 뉴욕의 반(反)월가 시위대가 자신들의 거점인 맨해튼의 주코티 공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예고없이 시위대를 방문, 주코티 공원 청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 소유주인 부동산업체 '브룩필드 오피스 프로퍼티'(BOP)가 뉴욕시에 시위대가 공원을 너무 '비위생적'으로 만들었다고 항의한데 따른 것이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구호를 내건 시위대는 지난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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