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두물다리의 '청혼의 벽'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777번째 행운의 커플이 탄생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31세 동갑내기 커플 유모씨와 권모(여)씨가 3일 오후 7시 '사랑고백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2일 소개했다. 유씨는 "6년 전부터 동네 친구로 알고 지내다 몸이 아팠을 때 여자친구의 정성 어린 간호 덕에 나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결혼 날짜를 정하고도 바빴던 나머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이벤트 신청했다가 당첨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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