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투표 참여를 막아왔던 사우디아라비아가 마침내 여성에게 참정권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사우디의 여권 신장은 갈 길이 멀다. 여전히 사우디 여성들은 운전을 할 수 도 없고, 남성보호자의 허락 없이는 여행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등 기본권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압둘라 국왕은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지방선거에 후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2015년 선거부터 가능한 일이며, 여성의 입각도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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